(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보건소가 21일 홍익디자인고등학교를 제2회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보건소는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증가하는 치매인구에 대비해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고자 치매극복선도학교를 지정·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선경대학교가 제1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제2호로 홍익디자인고등학교가 지정됐다.

특히 홍익디자인고등학교는 지난 4월 열린 한마음치매극복 걷기대회에서 홍보부스 운영 등 봉사활동으로 치매예방에 동참해왔다.

앞으로는 정기적인 치매교육과 캠페인 등으로 치매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장수 화성시 보건소장은 “치매예방은 이제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이 갖추어야할 필수 지식”이라며,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치매예방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