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송호수에서 발견된 큰고니.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의왕 왕송호수에서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큰고니(Cygnus cygnus)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큰 고니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생물로 관리 중인 새로, 긴 목과 노란 부리에 흰색의 깃털을 가진 우아한 자태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백조다.

유럽과 러시아 일대에서 번식하고 국내로 이동해 월동을 하는 겨울철에 만나볼 수 있는 희귀 철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