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5일 센터 보건교육실에서 어르신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대가 행복한 조부모 육아교실’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염성희 한국가족상담협회 강사와 함께 주 양육자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갈등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에게 육아를 의존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손주 육아에서 오는 조부모들의 스트레스와 양육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육아교실을 마련했다.

교육은 5일부터 21일까지,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2기에 걸쳐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녀와 다른 손자녀의 특성 이해하기 ▲손자녀와의 놀이법·대화·훈육법 ▲조부모의 긍정적 자원 물려주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문자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조부모와 현 세대와의 양육방식 차이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황혼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교육일 당일에도 가능하며, 지역보건팀(031-369-6260)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