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도 다목적 체육관 조감도.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안산시 대부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10여년 만에 결실을 거둔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단원구 대부동동 산148-4번지 3만3000㎡ 부지에 체육문화센터와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5일 기공식을 가졌다.

체육관은 크게 체육문화센터와 수영장으로 세워진다.

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173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체육관과 주민 문화시설, 운동장, 테니스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수영장은 연면적 5230㎡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성인풀 10레인과 보조풀, 사우나 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총 공사비 266억 원 중 172억 원은 시화MTV 토취장 활용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한다. 안산시는 94억 원을 출연한다.

윤화섭 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대부도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 이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보다 살기 좋은 대부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동 다목적 체육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