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가운데)이 18일 위원회 사무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이 18일 ‘민선 7기 시민출범위원회’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업무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시민출범위원회는 황영순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예술·시민사회·장애인·환경·복지 등 13개 분야 14명의 인수위원과 이용희 자문위원장을 필두로 한 6명의 자문위원, 대변인 1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19일 오전 공보관실을 시작으로 21개 국·실·사업소·출장소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시정 운영과 인수인계에 필요한 심층 과제를 선별해 분과별로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황영순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평택이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긴 시민여러분의 뜻이 압도적인 지지로 입증됐다. 시간과 인원의 제약이 있지만 정장선 당선인이 시정을 잘 운영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당선인은 “인수위원은 각 분야별 추천을 받아 선임했으며 위원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꾸렸다”면서 “겸손하고 차분한 가운데 인수인계에 집중하고 민선 6기와 7기를 이어가는 협력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