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브런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미디어와이 = 주재홍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을 연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주부 등의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현대음악부터 바로크음악까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리즈로 운영 중이다.

브런치클래식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강사이자 연합뉴스 객원기자로 활동 중인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난 4월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은 ‘19세기 낭만주의의 대가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군포프라임필은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며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등도  선보인다.

협연자인 안수정은 2013년 제5회 독일 본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우승, 2102년 제58회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상 등을 차지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한편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사업인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 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초청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관객들에게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브런치클래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