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이달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인상 지급한다.

화성시 5300여 명 국가유공자 중 만 80세 미만은 월 수당이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된다. 만 80세 이상은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이다.

통장사본과 국가유공자증를 포함한 국가유공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구비해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매월 20일에 지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화성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인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본예산에 53억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