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는 올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지난해 대비 20%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감염병웹통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내 말라리아 발생 환자 수는 총 301명으로 집계됐다(2017년 11월말 기준). 이는 전년 동기 379명에 비해 20%(78명)가 감소한 수치다.

도는 올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국비지원사업 외에 도 자체 지원사업으로 9억7800만 원의 도비를 고양시 등 말라리아 발생 가능 지역 11개 시·군에 지원했다.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말리라아 퇴치는 혼자 잘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관련 기관이 힘을 합쳐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