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문가들과 학생 성인권 보호 관련 논의를 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24일(화) 오전 10시 경기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학생 성인권 보호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성매매를 비롯해 학생 대상 성폭력 실태 파악의 필요성과 적정성, 그 시기와 방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성폭력 예방과 보호 대책을 개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자치기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성인권 체크리스트’와‘성폭력 안전 매뉴얼’을 마련토록 해 스스로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성인권 보호 특별대책위원회,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외부 시민단체 전문가 등 12명과 경기도교육청 관련 부서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20일 성인권 전문가, 학부모, 도교육청 직원 및 교원이 참여하는 ‘성인권 보호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