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보건소가 지역 소재 신경대학교를 ‘제1호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정기적인 치매교육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정한다.

앞서 신경대학교는 지난 5월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은 향후 치매 관련 프로그램 확대와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구성 및 찾아가는 치매예방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서진 신경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지역사회 선도대학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85세 이상 한국인 2명 중 1명이 치매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개인을 넘어 사회 문제로서 치매를 바라봐야 할 것”이라며, “올바른 이해와 예방으로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