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9월부터 도시공원을 집중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가 외출이 잦아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원 녹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9~11월을 ‘도시공원 녹지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근린공원 83개소, 어린이공원 199개소, 소공원 23개소 등 305개 도시공원에서 잡초 제거, 잔디 깎기, 수목 조경작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관리 기간 305개 도시공원에 잔디 깎기 작업을 각각 2~3회씩 시행하는 등 시민들이 나들이 시 많이 이용하는 잔디밭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도시공원 내 모든 잔디밭에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잔디 관리에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면서 “이번 집중 관리 기간에 활용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의 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