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평등 정책 연구회 연구 착수 보고회 모습.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예산을 통한 성평등 정책 연구회’가 2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예산운용 방안과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수원시는 2012년 ‘수원시 양성평등기본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2013년 ‘성인지 예산 제도’를 도입했지만,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구회 최영옥 대표의원은 “그동안 수원시는 성평등 도시 실현에 앞장서 왔음에도 시민들의 성평등 체감도는 크게 향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이 성평등 향상을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수립 방안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회는 최영옥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명자, 김은수, 백정선, 이혜련, 장정희, 김미경, 이미경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 오늘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