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경기북부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경기북부 부모 모니터링단’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모니터링단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활동하고 있는 부모 33명, 보육전문가 29명, 보건전문가 4명 등 6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월부터 연말까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2인 1조로 구성돼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4개 분야에 대한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모니터링 대상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소재 어린이집 2,638개소로 이는 경기북부 지역 어린이집의 79%가 된다.

모니터링 결과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단이 현장에서 시정·지도하게 된다. 

심도 있는 컨설팅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후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된다.

도에서는 지난해 77명의 경기북부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 2545개소의 북부 소재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