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주재홍 기자)   군포시가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비를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장려를 위한 이번 사업은 군포시보건소와 군포시한의사회가 지난 1월 체결한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총 6개월간의 치료(한약, 뜸, 침 등)가 무료로 제공되며, 필요 재원은 시가 49%를 한의사회가 51%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 시는 3월 20일까지 한방 난임치료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포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 중 기준중위 소득 200% 이하인 자는 신청 가능하다. 다만 예산 한계 때문에 올해 지원 대상은 30가구로 한정된다.

치료 시행 한의원, 대상 선정 기준 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시 보건행정과에 문의(390-891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3개월 정도 결과를 분석해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 유지·확대 시행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