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가 발견한 화제의 보도 사진 [포토 뉴스]

▲ 18일자 뉴스핌 '남경필, 공교육 정상화···특목고·자사고 폐지 제안' 기사 캡처.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뉴스핌> 18일자 보도 기사를 캡처한 화면이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 정병국 의원(오른쪽부터)이 이달 4일 바른정당 창당준비 회의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해 7월 대구 경북대학교 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박 대통령을 당대표로 밀어올린 게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 지사는 당시 강연에서 “박 대통령은 처음 정치에 입문할 때 당시 한나라당의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다”며 “이회창 당시 총재와 각 세우고 탈당했다가 탄핵 정국에 당대표로 왔다. 당시 박 대통령을 당대표로 밀어올린 게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이었다”고 말했다.

비주류 중의 비주류였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권력을 쥐어 준 이들이 바로 보수권의 차세대 정치리더로 불리는 이들 3인이었던 것이다.

남 지사는 세월호 참사로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커지던 지난 2014년 5월 “경기도의 아들 남경필이 대한민국의 딸 박근혜를 지켜내겠다”는 ‘호위무사’ 발언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자 상황이 급변했다. 박 대통령을 주류로 끌어올린 이들 남원정에게 비난이 쏠릴 법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바른정당에서 다시 헤쳐 모이는 정공법으로 일신에 닥친 위기를 돌파해 가는 모습이다.

또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를 만들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보이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오는 25일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