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교육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야간자율학습 폐지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21일 오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 예비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대학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에 참석해 “예비대학이 대한민국 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예비대학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비대학은 학생들이 하고 싶어 하는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찾고, 잠재력을 길러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예비대학이 “대학과 고등학교가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예비대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