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매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 한국관광 100선’이 올해도 발표 됐다. 그 중에 경기도 관광지 8군데가 선정됐다.

 

가평 쁘띠프랑스

쁘띠프랑스는 한국에서 유일한 프랑스 테마파크로, 설립자 한홍섭 회장의 백여 차례의 프랑스 방문과 20여년간의 준비 끝에 만들어졌다.

쁘띠프랑스는 유럽풍의 이색적인 건물뿐만아니라, 어린왕자의 생텍쥐페리 문화재단과 라이센스 협약을 하여 생텍쥐페리의 작품과 생애에 대해 전시하고 있고 200년 가까이 된 프랑스 목조주택을 구입하여 그대로 옮겨왔다.

100여년전의 대형 오르골, 프랑스의 생활문화가 담긴 골동품과 미술품을 이천여점을 구비하고 있고, 유럽 전통 인형인 기뇰, 마리오네트를 활용한 공연을 하는 등 유럽에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그곳의 생활, 예술 문화를 직접 생생하게 접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기존 관광지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것들을 보여 주려 하였다면 역발상으로 국내에서 유럽의 문화를 보여주는 차별화를 시도해 국내외 각종 매스컴에서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고, MBC 베토벤바이러스, SBS 별에서온그대 등 한류드라마의 촬영지로 선택되어 명실상부한 한류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유일무이한 테마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강 제1경(두물경)인 동시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생태관광자원이다.

또한 팔당댐 건설로 인하여 물길이 끊기기 전까지 강원도와 서울을 잇던 번창하던 나루터로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최근의 대표 여행트렌드인 힐링에 부합하는 관광지로 서울에서 3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주변에는 수도권 최대 연꽃 정원인 세미원, 두물머리 일대를 도보와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두물머리물래길, 양평 대표 걷기여행길인 물소리길, 남한강자전거길 등 힐링에 부합하는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확충․연계되어 있다.

 

 
수원 화성

수원화성은 우리나라 성곽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사한 타 성곽(건축물)과의 차별을 두고 있다.

화성 축성의 전반을 기록한<화성성역의궤>라는 역사적인 기록물에 의한 철저한 고증을 통해 화성 복원이 이루어졌으며, 화성행궁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수많은 행궁 중 그 규모나 능행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여 유·무형 문화재와 더불어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으며 관광도시로서의 수원화성이라는 세계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와 현대 IT 기술 메카인 삼성 브랜드와 결합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6년은 수원화성이 축성된지 220년이 되는 해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란 세계적 전통문화 브랜드를 기반으로 우리의 우수한 지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무형 문화재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으며 관광도시로서의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할 수 있다.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국제적인 행사인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수원화성문화제 등이 해마다 열리며 70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관람객의 방문으로 주변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하경정원, 에덴정원,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 20여개의 실외 주제정원과 야생화전시실 등 실내 전시시설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약5,000종의 꽃과 나무 200만본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우리나라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가꾸어가며 표현하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자연의 아름다움(곡선, 비대칭의 균형)을 울타리 안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정의했다.  

민족의 삶과 애환이 서린 한국정원을 만들어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아침고요에서 한국의 참 모습을 느끼고 마음껏 쉬며 명상하여 자연 속에서 힐링과 감동을 받고 돌아가도록 의도했다.  

연간 외국인 및 남녀노소 100만 명이 찾는 수도권 제일의 수목원이며, 비수기인 동절기 행사인 ‘오색별빛정원전’의 경우에는 국내 최초로 기획전시된 자연과 빛의 조화로, 겨울철 수목원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2012년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에 국내 수목원 중에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2014년 한국관광공사 주관인 한국관광의 별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용인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연간 다채롭게 펼쳐지는 축제와 최신 어트랙션, 동물원, 숙박 등 다양한 시설로 즐거운 휴식과 새로운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아름다운 튤립축제와 장미축제, 한여름 물을 테마로 한 썸머스플래쉬 등 계절에 따라 색다른 테마의 축제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축제 퍼레이드를 비롯해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초대형 엔터테인먼트로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나무로 만든 최고의 우든 코스터 ‘T익스프레스’를 비롯해 35종의 최신 어트랙션으로 짜릿한 즐거움을 더하고 있으며, 2,000마리 이상의 동물을 전시하고 있는 주토피아는 백호사파리, 초식사파리를 비롯해 수준 높은 동물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리조트는 꾸준히 테마파크 부문 1위,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6년 미국의 포브스紙가 선정한 세계 4위 테마파크, 2008년 전세계 최고의 워터파크에 시상하는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주관의 Must-see워터파크상 수상, 2013년 미국 CNN선정 세계 12대 워터파크에 선정되는 세계 수준의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다.

 

용인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전통문화테마파크 관광지이다.

197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생생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아름다운 자연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로서 사랑받고 있으며, 조선시대 각 지방의 실물가옥을 이건 복원해 배산임수 지형 속 조선시대의 촌락을 재현하고 있다.

유사 관광지 비교 40만평 부지로 이뤄진 차별화된 조선시대 공간을 보유, 전통 공간 재현에서 나아가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한 호러 테마 전시와 체험존 조성으로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이다.

1974년 개관이후 약 40년간 한국의 대표 민속체험 관광명소로, 아이들의 학습현장으로 사랑받아 온 한국민속촌은 전통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통과 자연, 문화의 복합테마관광 선두주자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문화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여 전통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는 세시풍속행사, 현대의 감성으로 재창조한 신감각 전통문화축제, 내대외적 인프라 확장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인해 꾸준한 내방객의 방문비율 성장을 이루고 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꾸준한 성장을 하여 4만평의 대지 위에 허브식물박물관을 비롯한 영농체험시설 5개소로 허브관광농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기반하여 허브힐링센터, 만들기체험장, 공룡마을체험시설 등의 체험테마시설 및 허브레스토랑, 허브갈비, 허브베이커리, 허브카페 등 건강한 먹거리와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관광농장 허브아일랜드는 사계절 다양한 아이템으로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으며 추억과 낭만이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수도권 내에서도 손꼽히는 국내관광지로 관광객들 사이에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허브아일랜드는 최근 불빛축제와 더불어 산타마을을 개장하여 온가족이 함께 불빛동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말이면 곤돌라가 물 위를 떠다니는 베네치아마을에서 라틴댄스, 밸리댄스, 힙합댄스, 전자 바이올린연주, 색스폰연주, 라이브공연 등 신나는 공연과 연주가 함께하고 6600m²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허브실내식물원에서는 로즈마리, 라벤더, 쟈스민, 제라늄 등 겨울에도 활짝 핀 허브 2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헤이리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문화예술마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로 넓이는 약 50만㎡이며, 1998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 예술 공간을 짓고 있다.

마을 이름은 파주 금산리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농요 ‘헤이리소리’로부터 ‘헤이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모든 건축물들은 수십 여명의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만들었으며 산과 구릉·늪·개천 등 주어진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설계되었다.

특색 있고 다양한 건축물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정리된 느낌, 헤이리만의 예술적인 감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 주말 헤이리를 찾게 하고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매년 봄과 가을 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마다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시민들도 함께하는 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매력 속에서 남녀노소,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든 관계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며 예술과 시민사이의 편안한 소통의 장으로서 예술마을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