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14일 지난해 호주 워킹홀리데이 참가 중 괴한의 피습으로 사망한 故 반은지 양의 추모비에 헌화하고 조의를 표했다.

추모식에는 김봉현 주호주대사, 서정인 외교부 남아태국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이동우 대양주 한인회장, 이문환 퀸즐랜드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장관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장관은또 추모장소 조성과 관련한 퀸즐랜드 주정부의 지원 및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동포들의 모금 등을 확인했으며 재발방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