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클린 캠페인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가족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

▲ 효원납골공원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우수자원봉사자 가족을 위한 화장 장려금 지원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김순택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좌)과 최혁 효원납골공원 이사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장례문화 클린(Clean)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재)효원납골공원이 기업의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협약 내용은 센터에서 연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가족에게 납골당 안치비용의 20%를 화장장려금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재)효원납골공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재)효원납골공원이 지난 2012년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베트남방문)를 지원하게 된 것이 자원봉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하는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장례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재)효원납골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익을 위해 애를 쓰시는 자원봉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효원납골공원 또한 공익을 위해 먼저 앞장 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모시설로서는 경기도 최초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출발한 (재)효원납골공원은 우리 장례 과정의 어두운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고 투명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장례문화 클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