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자아성찰을 통한 가치지향적 인간성 함양을 위해, 교사를 대상으로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고, 또한 교사들의 호응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의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삶의 이유를 성찰하여 가치관을 정립하고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궁극적 목적이 있다.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는 문학, 역사, 철학, 문화․예술에 내재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창조하는 학습을 통하여 심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공유한다.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를 통하여 통찰과 반성을 통한 인간성 회복의 소중한 계기가 되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를 만들 수 있다.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는 5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성남교육지원청과 의정부교육지원청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인문교양교육을 통한 지혜로운 삶 가꾸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 직무연수(16시간)는 매주 화요일(의정부교육지원청), 목요일(성남교육지원청) 주1회씩 일과 후인 오후 17:30 ~ 19:30에 전문가 초청 강연회와 교사 자기 이야기하기 등의 두 가지 방식이다.

전문가 초청 강연회는 문학, 역사, 철학,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인문학과 자기성찰을 다룬 인문학 분야의 명사인 박재희, 김흥식, 최진석, 혜문스님, 주철환, 신금호 등을 초빙하여 교원들이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조명해 보는 시간을 만들고, 다른 한편으로 현장 교사들의 다채로운 인문학적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교사 자기 이야기하기’시간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삶의 근본 가치를 묻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의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로 이어가고 있다.

마석고등학교 최기원 교감은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통해 감성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예방 비타민을 먹은 효과를 가졌다”고 말하며 “리더와 부모의 역할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이 시대 스승인 우리가 인문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소양을 쌓아 제자에게 나누고 학생을 향한 감수성과 애정과 포용의 마음을 유지하고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덕소고등학교 공정배 교사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로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며 학생 개개인이 독립적인 사고의 주체로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갖추게 하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 육성에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