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인천에서 열린 스포츠 꿈나무 제전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하면서 2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역대 대회 최다인 금메달 98개(은메달 58, 동메달 74)를 획득하며 서울시(금메달 62개)를 큰 격차로 제치고 우승하면서 경기도의 저력을 전국에 떨친 큰 쾌거로 경기도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경기도 대표 안산시 선수단은 13개 종목, 18개 학교에서 총 62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육상, 수영, 역도, 유도, 태권도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활약하면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여 경기도가 2년 만에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정상 재탈환이란 위업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그동안 학교 운동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 대하여 인센티브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수한 선수들이 관내 상급학교에 연계 진학해 안산의 체육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창단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 각 학교 등과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시체육회(상임부회장 임용담)는 “체전기간 동안 안산시 출전 선수단을 격려 방문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소속 학교를 일일이 방문해 각 학교장께 감사의 인사와 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체육회에서는 더욱더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