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봄꽃’ 기차여행상품 출시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봄 시즌을 맞이하여 가족, 친구, 연인끼리 향기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봄꽃’ 기차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꽃을 테마로 하는 대표적인 기차여행상품은 임시열차로 운영되는 ‘광양매화축제 기차여행’과 ‘김천 직지사·진안 마이산·쌍계사 벚꽃 기차여행’ 상품, 정기열차로 운영되는 정읍 내장산의 단풍꽃 기차여행 상품이 있다.

광양매화축제 기차여행상품은 3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 17회 광양국제매화축제와 때를 같이하여 3월에 2회(3/25 화, 3/27 목) 운영되며, 섬진강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매화꽃 정취와 함께 꽃차 만들기, 종이배 띄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벚꽃 기차여행상품은 개화 시기인 4월에 4회 정도 운행될 예정이며, 벚꽃으로 유명한 쌍계사, 김천 직지사, 진안 마이산 지역을 관광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매년 많은 고객들이 찾는 상품으로 각 상품마다 출발역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세부사항을 문의·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의 봄 단풍꽃 기차여행상품(4월)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차여행 상품(4월)도 운영될 예정으로 관광객에게 약간은 생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온 세상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고객에게 봄꽃을 테마로한 기차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과 함께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며, 추후 계절별로 테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