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의원 성명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남에서  1조원의 투자를 약속한데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

박대통령께서 평택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신데 대하여 평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쌍용차 임직원은 쌍용차 사태 이후 노사가 합심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영을 정상화 시키고 오늘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발판을 닦았다. 쌍용차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쌍용차가 제2의 비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박대통령의 이번 외교 성과가 쌍용차 사태의 해결에도 희망적인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저는 지난 2009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중재단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노사간 대타협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와 상생의 협력모델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경기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을 살리기 위해 범시민 운동을 펼쳤다.

여야 의원 103명의 서명을 받아 법원에 쌍용차 회생인가 요청 탄원서를 보냈고, 국회에 여야협의체를 만들어 노사의 자율적 합의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면서 쌍용차 회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박대통령이 퇴직자 복직 문제를 직접 당부하신 만큼 쌍용차 경영진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한 걸음 더 빨리 나서길 당부드린다.

동시에 쌍용차 일터로 돌아오길 희망하는 퇴직자와 해고자들과 경영진도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쌓인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노력이 함께 하길 바란다.

2009년 경영악화로 회사가 존망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쌍용차를 떠났던 분들이 모두 돌아와 일터와 가정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는 날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쌍용차사태 해결이 국민통합의 새싹으로 자라나 우리 사회의 갈등 치유의 길을 열수 있기를 꿈꾸면서, 청마의 해에 인도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으로 쌍용차가 대지를 박차고 뛰어오르는 말처럼 다시한번 힘차게 달리기 기대한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노사문화와 상생협력의 모델을 보여주는 점을 다시한번 환영하며 정치권도 쌍용자동차가 완전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