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미디어와이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성남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취임했으며, 시민들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사회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고, 특히 청년실업 증가와 전세대란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느끼는 한 해였습니다.

외적으로는 북한의 3차 핵실험 뿐만 아니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하는 등 공포정치를 감행하여 우리를 더욱 더 긴장하게 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6대들어 처음으로 이러한 경제여건과 정치여건 등을 감안하여 2014년 예산을 회기내에 원만하게 합의를 거쳐 의결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들께서 그동안 시의회에 대한 걱정어린 기대와 희망으로 기다려주고 아껴주신 성의에 대한 보답이 아니었나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성남시의회는 새해 아침을 맞아 제6대 후반기 의정 목표인『늘 시민을 대변하고 함께 하는 열린의회』로 거듭나고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존중과 견제를 의원 상호간은 감정적 대립과 불신이 아닌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을 이루어 내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성남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제7대 성남시의회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우리 제6대 성남시의회가 지난 4년 동안 추진해온 각종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새롭게 구성되는 제7대 의회의 롤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시민들께서 열망하는 성숙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의회, 시민만 생각하는 원칙의회, 사랑과 희망을 주는 믿음의회, 최선을 다해가는 책임의회를 실천하여 시민을 대변하고 열린 의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전문성을 겸비하여 우리 성남시의회의 최종 목표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어 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성남 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우리시 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갑오년(甲午年) 새해, 새아침에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뜻하시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