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송출 원스톱 서비스 가능

(미디어와이 = 최대호 기자)   고양 한류월드 내 디지털방송 콘텐츠 지원시설인 ‘빛마루’가 지난 9월 30일 사용승인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중소 방송콘텐츠 제작 업체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국비 약 2,200억 원을 투입한 ‘빛마루’는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로 2011년 5월에 공사에 착수해 2013년 8월 공사를 완료했다.

‘빛마루’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500여평 대형스튜디오를 비롯하여 중소형 스튜디오, 편집실, 제작실, 녹음실, 송출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제작용 HD 중계차 2대도 보유하고 있다

‘빛마루’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5’ TOP10 공개오디션 촬영(케이블 TV Mnet)과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결선 장소로 확정되는 등 준공과 동시에 각종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사용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2011년 종합편성채널 개국과 2013년 디지털방송 전환을 계기로 방송콘텐츠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훌륭한 방송제작 인프라가 한류월드에 구축됐다”라며 “한류월드 내 이전이 예정돼 있는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2016년까지 완료되면 한류월드가 디지털 방송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