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제 식음료·제약가공 및 포장산업전시회 공동관 운영

(미디어와이 = 최대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12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태국 국제 식음료·제약가공 및 포장산업전시회(PROPAK ASIA 2013)에 도내 포장기계 생산기업 10개사가 참가하는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태국 포장산업전시회는 아시아 지역 대표적 포장산업·가공기술 전시회로, 동남아시아 2위 경제국이며 약 88억 달러의 세계 7대 식품생산국인 태국시장 진출기회와 더불어 도내 포장기계 관련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포장기기 제품은 인도·중국 등 저가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유럽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도는 태국 국제 식음료·제약가공 및 포장산업전시회 경기도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전시회 참가 소요비용의 60%를 도비로 지원한다.

김현수 교류통상과장은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ASEAN) 시장은 FTA 발효 이후 연평균 20% 이상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경기도 수출기업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유망전시회 참가 지원, 통상촉진단 파견, 경기우수상품전시회(G-FAIR) 개최 등 수출중소기업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