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통합진보당 오산시위원회

안민석 국회의원과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라!

한 지역신문에 의하면 안민석 국회의원과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 간에 ‘불법 정치자금’ 발언에 대한 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오산시위원회 시·도의원이 최 의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하였다. 이때 최 의장의 해당행위 증거자료로 ‘불법 정치자금’ 발언에 대해 지역의 한 음식점 대표로부터 ‘사실확인서’를 받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깨끗함을 자신의 정치적 자산이라고 말해 왔다. 안 의원은 지난 2012년 10월에 한 지역신문과 인터뷰에서 “제가 비리에 연루 되면 그날로 난 당장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도 있다. 이 말에 안 의원은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 ‘사실확인서’에서 확인된 ‘불법 정치자금’ 문제는 안 의원이 누누이 강조해 왔던 정치적 자산이 일순간에 날아갈 만한 일이다. 지금 안 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은 의혹만 키울 뿐, 안 의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문서에 공개된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안 의원이 당당하다면 훼손된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시의회 의장에 대한 법적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최 의장도 이 문서에서 밝혀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문서를 만든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이 문서에 대해 두 사람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 아니다.

최 의장은 ‘사실확인서’가 안 의원 측에서 조작해 민주당 중앙윤리위원회 제소를 위해 만들어 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 되었다. 안민석 국회의원과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그 것은 안 의원을 3선 국회의원으로 최 의원을 시의회 의장을 만들어준 20만 오산시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20만 오산 시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안 의원과 최 의장이 ‘사실확인서’에 적시된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법률적 자문을 받아 사법당국에 직접 고발해 진실 규명을 요구할 수도 있음을 분명히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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