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복지 선진시스템 구축

‘가슴 따뜻한 용인’의 미래 다지는 복지
복지 인프라 확충·취약계층 복지 확대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 중심 복지는 시민을 어루만지며 가슴 따뜻한 용인의 미래를 다지는 시책이다. 우리시의 복지 시책은 복지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복지를 확대하고, 한곳에서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선진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선도할 시립장례문화센터인 ‘용인평온의 숲’ 건립은 열악한 장묘시설 현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준공되면 시민들에게 관내 화장장이나 봉안당 등 장묘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치르며 비싼 비용을 들여야 했던 큰 불편을 개선하게 된다.

 
무한돌봄센터 운영·510개 위기가구 발굴 등

부모학대, 아동방임, 알코올 중독, 주거 등 긴급·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이력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정서·경제 등 다양한 문제를 민·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복지 행정을 시행하는 곳이다.

지난해 전국 232개 지자체 가운데 위기가구 사례관리 업무평가분야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일궈냈으며 5월말 기준 105개 민간 협력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구 510가구를 발굴해 전년대비 188%를 추가 발굴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민간 협력기관으로 주)동성식품(식료품 제공), 주)엘로우 캡(이사 지원), 동백 쥬네브웨딩홀(돌잔치 및 결혼식), 동백CGV(영화관람 지원), 주)삼성반도체봉사단(집수리사업및생필품지원), 죽전신세계백화점(장학금 지원) 등 105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는 향후 위기가정 사례관리를 약 1,200가구를 목표로 확대하고 민간 협력기관으로 총150개 기관을 발굴해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분기별 사례관리 전문성 향상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및 복지 행정의 전문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융화와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 1,794명, 혼인귀화자 735명 등 총 2,529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맞춤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 7개 사업에서 2011년 이후 14개 사업으로 확대해 펼치고 있으며 여기에는 1,336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정 지원서비스 8개 사업과 다문화가족 한마당, 세계인의 날 축제 개최 등 다문화가정 화합축제 등이 들어 있다.

 
취약보육 지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 공동주택 보수 지원

올 6월 기준 만 0∼2세, 만 5세, 장애아, 다문화가정 등 21,400여명을 대상으로 16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무상보육을 확대, 지원했다. 영유아 무상보육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이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도우미사업인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출산가정 870명에 대해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을 실시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 연장 보육시설 확대 지정 등 취약보육 지원사업은 시간연장 보육시설, 휴일 보육시설, 장애통합 보육시설, 장애전담시설, 영아전담시설 129개소를 지원, 민선4기 대비 48%가 늘어났다.

노후된 주거시설로 불편을 겪는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저소득층 주택 135개소에 대해 지붕개량, 도배, 전기시설 교체·보수 등을 진행했으며 사용검사 승인 후 7년 이상 경과한 112개 공동주택의 놀이터, 보안등, 경로당 등에 대해 지난 2년여동안 23억여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자가주택 중 긴급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지원하는 시회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사업은 작년 18가구, 올해 4가구 등 22가구에 대해 가구당 6백만원을 지원했다. 저소득충 자녀 330명에게 1억5천5백만원의 학자금 융자나 장학금을 지원하고 보훈대상자 명예선양을 위한 보훈명예수당 지원확대와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을 지급했으며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1,414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용인평온의 숲, 어린이집 신축 등 복지인프라 구축

 
용인평온의 숲 건립은 화장시설을 찾아 인근 지자체의 화장장을 문의해도 지역주민 우선제에 밀려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용인시민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열악한 장묘시설 현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오랜 주민 숙원사업의 결실이다.

용인평온의 숲은 현재 59%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12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장례와 화장, 봉안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장례시설로 세워지며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57만여㎡ 부지에 화장로,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으로 조성된다.

용인평온의 숲 건립이 완료되면 명품 장례시설을 저비용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며 기존 노후한 화장시설들이 야기하던 악취와 오염문제에 대해 최첨단의 화장로 무염무취시설, 항온·항습시설을 설비하고 다이옥신 제거 시스템을 완비하게 된다.

부모들이 자녀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22개소에서 27개소로 확대했으며 2015년까지 총 33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꿈이 서내, 금빛 서내, 광교 등은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하고 영덕, 수지는 어린이집을 신축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실현

민선5기 향후 복지시책은 드림스타트센터 운영 등 복지수요자에 대한 개별화된 사례 발굴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시정을 추진하고 생활안정자금·장학금 지원, 재가 간병과 가사지원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공동묘지 집단화, 합동장지 조성을 통한 도시미관 정비를 펼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현 종합복지센터, 기흥노인복지관 등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다문화가정 서비스 확대로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꾀하기 위해 종합가족센터를 건립할 예정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보육정보센터 건립과 시립어린이집, 취약보육시설도 확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