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체 공공보건의료기관 내 자동제세동기(AED) 구비

화성시 관내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119 신고 등을 통해 가까운 보건소에서 응급치료가 가능해졌다.

화성시 보건소(소장 한상녕)는 갑작스런 심장마비 환자 발생시 신속히 응급조치 할 수 있는 자동심장축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 31대를 공공보건의료기관(보건소1, 보건지소16, 보건진료소13, 특수법인1) 내 설치 완료했다.

이로써 화성시는 관내에 기존 설치된 것을 포함해 약 50대의 자동제세동기를 갖추게 됐다.

갑자기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다면 119 신고 후 가까운 보건소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면 된다.

심장정지가 발생된 경우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환자 생존율은 80%까지 높아지는 반면 10분 이상 경과 시엔 심한 뇌손상이 오거나 생존율이 현격히 낮아진다.

그러기에 최초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며, 응급상황에서 조기 자동제세동기 사용은 심장의 손상악화를 방지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자동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마비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소생시키는 응급구조 장비로써, 이용시 장비에 내장된 음성안내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