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인생을 준비하는 바람직한 대안으로 이목집중
어린이집 운영 등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문화구축

우리나라의 고령화속도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하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사회의 65세 노인인구는 약10%를 넘어섰고, 2018년에 14%, 2026년이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특히 OECD국가 중 최하위인 출산율(1.19명)을 고려할 경우 이런 예측보다 더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사회적인 위기의식과 더불어 다각적이고 치밀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시니어들이 독립 된 생활로 스스로 행복을 추구하며 여생을 즐기려는 인식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사회에 진입한 선진국의 경우 미국에는 약 7,000여곳, 일본에는 약 4,500여 곳의 다양한 형태의 시니어 주거시설과 요양시설이 일반화 돼 있다.
대한민국에는 삼성노블카운티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로망 삼성노블카운티를 찾았다.

시니어를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공간 ‘삼성노블카운티’(대표 박원택)는 2001年 5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오픈했다.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운영 중인 ‘삼성노블카운티’(이하 노블카운티)는 기존의 단순한 양로시설에서 탈피한 것으로 주목을 끈다. 주거는 물론, 첨단 의료서비스와 요양, 문화, 스포츠 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선진국형 시니어 종합주거시설이다.

약 6만8,000여평 부지위에 총 540여 세대가 입주해 생활할 수 있는 노블카운티는 서울에서 불과 30분여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또 수원영통 신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더욱 인기가 있다.
노블카운티는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해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시설과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시설,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ㆍ스포츠시설과 일상생활을 위한 금융센터 등 편의시설을 종합적으로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곳의 입주자는 활동적인 시기에는 타워동에서 생활하면서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등에서 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하면서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이 악화되거나 지속적인 간호가 필요한 만성질환 시기의 경우에는 너싱홈(요양시설)에서 체계적인 간호,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블카운티의 배려는 시니어에 국한 되지 않는다. 세대와 지역교류를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문화센터와 스포츠센터의 모든 시설을 지역주민에게도 주요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입주한 시니어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어린이 등 3세대가 함께 하는 공동체를 조성하고 있다. 따라서 시니어의 고독감을 해결할 수 있어 한 마디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셈이다.

노블카운티는 지난 수 년 간의 모범적인 운영 및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한 고품격의 서비스 등을 인정받아 2009년 12월에는 시니어를 위한 양로, 요양시설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ISO 9001을 취득했다.

540여 세대를 갖춘 타워동(지상20층, 지하3층 2개동)은 건강한 입주자 위한 주거 공간으로써 문턱이 없는 실내, 미끄럼 방지 타일, 주요 동선에 설치한 핸드레일, 안전을 고려한 할로겐 레인지, 위급상황에 대비한 호출 버튼 등 모든 생활공간이 시니어층의 편의를 고려, 세심하게 설계돼 있다.
특히 입주자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 총600여 가지의 메뉴를 마련, 다양한 식도락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니어들의 건강을 고려한 전문 영양사에 의한 정성어린 식단, 품질 좋은 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와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로 큰 만족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일주일에 2회의 집안청소, 침구류 등에 대한 세탁서비스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노블카운티의 입주비는 30평형(99㎡)에 독신일 경우 보증금 3억 ~ 3억4천만원에 월생활비 약110여만원 정도. 부부가 함께 입주할 경우 36평형(119㎡)이 보증금 4~5억원 대에 월생활비 약190여만 원 정도를 납부하게 된다. 보증금은 퇴소 시 전액 환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