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 검진 무료 암 확진시 의료비 지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 의료급여 수급권자 2,200여명,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 해당자 37,000여명 등 총 39,000여명의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검진 대상 여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www.nhic.or.kr)에 건강검진 대상자를 조회하거나 전화(1577-1000)로 문의하면 되며 검진대상 시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된 경우 의료비(본인부담금 연 최대 200만원)가 지원되며, 직장가입자 68,000원, 지역가입자는 78,000원 이하의 건강보험료에 해당하는 폐암 환자는 1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국가 암 검진은 1999년 의료급여수급자 대상으로 일부 암 검진을 실시한 이래 대상 및 검진항목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해 자궁경부암의 발생예방 효과 와 조기 위암 발견률 증가를 가져왔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 질환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2009년(사망자수 69,780명) 대비 2015년(사망자수 80,900명)에는 15.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암발생과 사망이 증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질병구조가 감염병에서 만성병으로 변화되었으며,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노인인구 증가, 암 검진에 의한 발견률 증가, 암 등록 사업에 의한 암 환자 등록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 의료비지원은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당해연도에 수검한 경우에만 의료비지원 기준을 적용?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검진 지정 의료기관의 검진예약 집중 등으로 검진시기를 놓치기 쉬운 연말보다 9~10월 중에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