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화음악을 야외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뮤직 인 시네마'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연다.

영광의 탈출, 러브어페어, 시네마천국, 스타워즈, 죽은 시인의 사회, 타이타닉, 사운드오브뮤직, 8월의 크리스마스, 맘마미아 등 영화 속 음악을 시립합창단이 새롭게 편곡해 무대에 올려, 영화 화면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하며, 분야별 예술가들이 출연해 이든밴드는 반주 솜씨를, 퍼스널러티크루는 비보이 춤을, 전상혁 씨는 백파이프`아이리스 휘슬 연주를, 이성미`권혁진 씨는 탱고를 선보여 이번 영화음악콘서트의 감흥을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