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를 맞이해 10일부터 13일까지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에버랜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가족과 함께 13가지 다양한 민속 놀이를 즐기고, 가훈쓰기, 사군자 그리기 등 '서예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먼저,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 윷놀이, 제기 차기, 투호 등 전통 놀이 13종의 민속놀이터를 마련, 온 가족이 흥겨운 민속놀이와 함께 한바탕 웃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상모돌리기, 뱀 주사위 놀이, 절구·맷돌 체험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또한, 유명 서예가 4명을 초빙해, 어린이 손님들에게 직접 사군자 그리기를 가르쳐 주고,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가훈을 써보는 서예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50년 역사의 '현대인형극회'가 연출하는 줄 인형(마리오네트) 국악 공연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다.

총 15명의 연기자들의 손 놀림에 따라 부채춤, 사물놀이, 해금 독주 등 '국악 콘서트'가 펼쳐지는데 신명나는 국악에 맞춰 움직이는 줄 인형의 경이로운 몸짓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다.

에버랜드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에버랜드 SNS를 통해 '한가위 민속 한마당'에 참여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전인 1일부터 7일까지 에버랜드 트위터(www.twitter. com/witheverland)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온라인 제기차기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라시언'이 동영상 속에서 제기를 차는 것을 보고, 그 보다 많은 수의 제기를 차는 모습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자유이용권 2매씩을 증정한다.

이 밖에 에버랜드는 9일부터 시작되는 '해피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를 맞아 국화 향기 가득한 '포시즌스 가든'에 형형색색의 호박 5,000여 점을 전시해 손님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래종 및 외래종 호박 100여 종이 전시되는데 무게 100㎏의 초대형 자이언트 호박을 비롯해 맷돌호박, 골든볼호박 등 평소 만나 볼 수 없는 이색 종도 많아 흥미롭다.

호박에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 넣은 페인팅 호박, 호박 모양의 2.5m 대형 국화 토피어리 등 이색적인 포토스팟도 선보인다.

또한,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4일까지 주한 외국인 대상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데, 에버랜드의 경우 정상가보다 약 60% 할인된 2만3천원에, 캐리비안 베이는 약 70% 할인된 1만8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방문해 쿠폰 출력 후, 신분증(여권, 외국인 등록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