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를 정확히 설명해 주면 좋겠다", "딱딱하지 않게 부드러운 목소리 톤으로 설명해 주면 좋겠다", "조리 있는 말솜씨 가진 의사가 명의.."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희망하는 이상적인 명의 조건은 무엇일까?

이찬휘MNA에서 최근 1년 내 병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가장 이상적인 명의, 필수조건은?'이라는 설문조사를 펼쳤다.

이찬휘MNA에 따르면, '설명 잘하는 의사'가 1위(207명, 39.2%), 뒤를 이어 '방송-신문 등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의료진'이 2위(179명, 33.9%), '주변 사람들의 평가'(120명, 22.7%)가 3위 그리고 기타 의견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순이었다.

이찬휘 대표이사(이찬휘아카데미)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명의 조건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다수의 환자들은 짧더라도 알기쉽고 정확한 몸상태와 치료계획을 설명하는 의료진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방송과 신문 등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의료진에게 높은 신뢰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사와 환자간의 소통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일선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은 환자들이 미디어 등을 통해 질병에 대한 정보들을 숙지하고 오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많은 질문을 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의료진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많은 의료진들은 바른 언어습관과 공손한 태도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휘 MNA가 기획한 제2기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의사 및 관련자들이 미디어와 관련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말주변이 부족해 환자들 앞에서 설명에 곤혹스러워하거나 미디어 등에 나설 경우, 카메라 울렁증 등으로 고생하는 의료진 등이 대상자이다. 일주일에 1회 씩 총 7주 동안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특히, 현직 의료전문기자(이찬휘)와 각 분야의 베스트 전문가들이 강사로 포진하고 있다.

이찬휘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 2기는 2011년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방송의 이해', '언론커뮤니케이션', '언론 인터뷰 기술', '발음·발성·자세교정', 'SBS 방송 스튜디오 실전 대담', '소통기법' 등을 공부한다. 인터뷰, 대담, 진료 후 상담과 같은 조리있는 언어 능력과 반듯한 표정 등의 방법을 제시하는 의료인 미디어트레이닝은 이미 2011년 6월 5일 1기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강한 바 있다.

한편, 이찬휘MNA에서 주최하는 '의료인 미디어 트레이닝'은 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정원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착순 여덟 명(8명)으로 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