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평균 상승률 0.15%, 토지거래량 0.4% 감소

경기도내 땅값이 전월대비 0.15% 상승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땅값은 토지가격이 하락세가 유지되었던 2010년 10월 이후 ▲2011년 4월 0.11% ▲5월 0.12% ▲2011년 6월 0.14%에 이어 10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하남시(0.47%), 시흥시(0.39%), 화성시(0.27%), 부천시 소사구 (0.19%), 여주군(0.19%) 등의 상승률이 높았으며, 경기도 평균 상승률은 0.15%로 전국 평균 0.10%보다 다소 높았다.

하남시는 미사·감일·감북 등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개설 및 복선전철사업 등으로 지역개발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토지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토지거래량은 전월대비 0.4% 감소한 4만201필지가 거래됐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7.0%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