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식물식품연구소(PFR)와 포괄적인 농업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그동안 단편적인 협력관계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특히 기존 협력사업인 과수 품종 개량과 더불어 친환경유기농업, 농식품 안전성 및 수출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928년 설립된 식물식품연구소는 골드 키위와 과육이 빨간 사과 등 세계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품종 개발과 농식품 부가가치 향상 관련 연구개발로 널리 알려진 뉴질랜드 왕립연구소 소속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