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원호매실지구 대형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취소 고시했다.

사업승인이 취소된 곳은 C-1, C-2, C-3, C-4, C-5, C-7 등 6개 블록 30만9천534㎡로, 이곳에는 전용면적 100.70~151.66㎡의 3천885가구 아파트가 2014년 7월까지 들어설 예정이었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호매실지구 전체의 활성화를 위해 대형아파트는 민간이 짓도록 사업승인 취소를 도에 요청했다"며 "해당 부지는 곧 민간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는 호매실지구에 국민.영구임대 4천800가구, 공공임대 3천719가구, 공공분양(전용면적 85㎡ 이하) 6천460가구 등을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