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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향토·관광·문화·자연 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에 기초한 비즈니스를 발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오산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하여 지역사회 공동체가 머리를 모았다.

시는 지난 11일 곽상욱 오산시장, 최인혜 오산시의회 부의장, 손정환 의원, 지역단체장, 오산시아파트입주자연합회 조봉열회장 및 임원, 시 전체 공무원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시청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발굴 부서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28개 부서와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무원들의 글방인 향부숙에서 3건 등 총 31개 사업의 발표회를 가졌다.

대회 추진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29개 부서의 6·7급 공무원 58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였고 공동체 구성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익창출 가능성, 일자리 창출 등을 심사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이번 대회를 추진한 시 관계자는 “참여단체의 의지가 있어야 하며, 주민의 필요에 의한 주민 출자 사업, 사업성이 없는 아이디어 아이템은 배제하고 현실에 맞는 사업계획 인가를 파악하는데 심사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심사를 통하여 사회적기업으로 ‘빨래로 만난 다문화 공동체’ ‘다민족 참여식당 With You’ ‘정신건강을 위한 건강미술요법’ ‘엄마품 교육놀이 도움이사업’ ‘오산시 저전거 쉼터 운영’을 포함 20개 사업이 선정되어 우선적으로 시행이 가능한 5개 사업이 각 사업별로 3천만원를 지원 받아 금년도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하게 된다.

한편 선정된 우수사업은 경기도 고용노동부에 금년 8~9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청하여 육성할 방침이며 우수 사업을 발굴한 부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