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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에게 관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을 벌였다.
 
'사랑의 반찬 나눔'은 식사해결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일반 음식점, 개인으로부터 반찬(밑반찬, 김치 등)을 후원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반찬 배달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원 23명이 4개조를 이루어 실시했다.
 
동은 지난 달부터 관내 음식점, 개인 및 직원까지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현재 22곳의 후원처를 확보했으며, 후원받을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저소득 한부모 가족 중 자녀가 미취학 아동인 가구 등 25세대이다.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반찬 지원을 받은 정모씨는 아이가 장애가 있어 간병하느라 집안일을 못 챙기는데 주기적으로 맛있는 반찬을 배달까지 해주어서 감사 하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온정 가득한 반찬 나눔으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가구에게 주민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배달까지 힘써주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원을 원하는 주민은 송죽동 주민센터(031-228-56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