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명미정 의원이 아동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촉구했다. 명 의원은 최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화성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아 수에 이어, 아동 인구가 20만 명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젊은 도시”라며 그같이 촉구했다.명 의원에 따르면 아동보호구역은 아동을 대상으로한 납치나 유괴,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나 공원 등 주변에 CCTV를 의무 설치하도록 한 제도로, 아동복지법 제 32조에 명시돼 있다. 명 의원은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해 C
화성시의회 공영애 의원이 게이트볼장 등 노인여가시설의 확충과 시설개선을 주문했다. 공 의원은 최근 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그같은 요청을 했다. 공 의원은 우선, “게이트볼장은 어르신들의 대표적 여가시설 중 하나로,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문화체육, 여가공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에 냉난방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 의원은 “게이트볼장을 관리하는 화성시 체육진흥과에 확인한 결과, 냉난방기를 설치해 준 사례는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이 지역 3.1 운동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쌍봉산 근린공원’의 명칭을 ‘쌍봉산 3.1만세 공원’으로 변경해 달라고 화성시에 요청했다.조 의원은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화성지역은 어느 지역보다 격렬한 3.21운동을 전개했다”며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그같이 주문했다.조 의원은 “화성 3.1운동 만세길의 중심에는 쌍봉산이 있다”며 “쌍봉산은 장안면과 우정읍 경계지역에 있으며, 이곳은 1919년 나라를 되찾기 위한 격렬한 만세운동이 전개된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무 관련자인 시청 공무원들과 시 산하 기관장 등에게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배포하며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 드러난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 관련, 지역 시민단체가 전 의원의 부정청탁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법 여부도 조사해 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오산시민연합(대표 박찬일)은 지난 11일 오산경찰서에 부정청탁법 위반 혐의로 전도현 의원을 고발했다.박찬일 대표는 “공직자는 직무 관련 여부 및 기부·후원·증여 등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 원을 초과
오산시의회 성길용(더불어민주당) 의장이 자신의 SNS에 오산세교3지구 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가 오산시민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오산시의회 참여게시판(의회에 바란다)은 지난 8일부터 성 의장의 해명을 요구하는 분노한 시민들의 목소리로 채워지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성 의장이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난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다.이 글은 다소 두서없고 감정적인 표현이 많아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메시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 시장이 독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은 분명하게 드러난다.성 의장은 “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경기도의 지역개발기금을 이용한 ‘확장재정’ 계획에 대해 법 취지에 맞지 않는 ‘편법’이라고 지적했다.안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확장 재정’에 따른 세입예산과 세출예산 간 재정부족분을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1조 495억 원을 융자받는 등 전입금과 예탁금의 대규모 내부거래를 통해 충당하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이에 대해 안 의원은 5일 경기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현재 지역개발채권 미상환 잔액이 4조 7189억 원에 이르고 지난 3차
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경기도교육연구원을 향해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가 극치에 달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1962년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연구소로 설립된 후 독립적인 연구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13년 9월 재단법인 형태로 독립했다.연구원은 공익성을 추구하는 비영리 기관이라는 점에서 매년 도교육청에서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예산은 전년대비 약 5억 원 늘어난 58억 원 규모다.반면, 이 의원은 ”도교육연구원은 그간 종합감사 및 행정사무감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국민의힘, 광주1)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를 경기도가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5일 경기도 예산안 심사를 하며 “경기도 감사관은 공익제보 보호·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관련 사업비로 1억5200만 원이 편성돼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전 지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 사건 관련해서는 왜 공익제보자인 A씨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1)이 6일 경기도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며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9000억 원이 전입된 것과 관련, 기금 자체가 ‘서면심의’를 거쳤는데, 이는 절차와 법령을 어긴 것으로 잘못 전입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전입할 때는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의 ‘서면심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해당 조례에 따르면 ▲안건의 내용이 경미한 경우 ▲긴급한 사유로 위원이 출석하는 회의를 개최할 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불통’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동분서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와 비교해봤을때 진정성이 결여된 ‘정치쇼’에 지나지 않는다는 뼈아픈 지적이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국민의힘, 동두천2) 의원은 4일 본회의 5분 발언대에 올라 그같은 비판을 했다.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임 의원은 “메가시티 서울 논의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과 비교할 때, 김 지사의 1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하는 일은 별로 없이 막대한 인건비로 예산을 낭비한다는 뼈아픈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4일 경기도의 2024년 본예산 심사를 하며 그같은 내용의 지적을 했다.이 의원은 “지난 2020년 개소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2022년 11월 북부지소를 개소하며 규모를 확장했지만, 인건비 등이 증가했을 뿐 사업의 확장 등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소통협치관이 2024년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편성한 예산 16억 927만 원 중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언론탄압’ 논란이 일고 있는 조례안을 재의결 통과시켰다.시의회는 4일 본회의에서 오산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안’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승인 의결했다.재의 안건은 재적의원 과반 이상 출석 2/3 이상 찬성으로 승인재의결 할 수 있는데, 시의회는 이날 전체 7명 의원 가운데 찬성 5명, 반대 2명으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오산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 조례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하고 추진됐다. 반면, 국힘 의원들은 반대 입장이었다. 투표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가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내년도 예산 23억 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심의하며 그같이 지적했다. 최 의원은 “26년간 지페어(G-FAIR) 행사를 했지만 경기도민을 위한 전시회가 아닌, 그저 ‘예산낭비’와 ‘전시성행정’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페어 행사의 여러 문제 중 하나는 업체와 바이어, 그리고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각종 행사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연간 상설행사 운영에 900만 원씩 50회 4억5000만 원, 어린이날 및 반려동물 등 테마행사에 2000만 원씩 6회 1억2000만 원, 소모성 재료비, 홍보비 등 일반운영비로 1억 원 등 총 6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그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행사라는 것이 결국엔 질적으로 얼마나 효과성이 높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내년도 예산안에 올해 편성했던 사립유치원 학부모 교육비 지원금을 편성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다.‘공사립 유치원생의 차별없는 무상교육’이 임 교육감의 공약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은 지난 28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하며 “올해 배정됐던 사립유치원 한시지원금 400억 원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는 전액 삭감됐다”며 그같이 문제를 제기했다.변 의원은 “사립유치원은 국공립유치원에 비해 교육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고, 올해 지원된 학부모
신상진 성남시장이 1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신 시장은 성명서에서 “분당 신도시는 개발된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으로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재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 통과를 환영하며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또한 신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했다.한편으로, 신 시장은 성명을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경기도지사의 권한을 동원해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대한민국 건국과 한미 동행 등 근현대사를 기념하고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의회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획사진전’을 연다.기념식은 의회 1층 로비에서 같은 날 예정된 본회의 종료 후 시작된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기획 사진전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진 40점과 서한 10점이 전시된다.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에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무상지원 예산을 반영하지 않아 논란인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이 임태희 교육감 책임론을 제기했다. 국 의원은 28일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무상지원 예산 121억 원을 미편성한 것을 지적했다.국 의원은 “도교육청의 예산 미편성으로 신입생들이 체육복을 무상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며 “내년 신입생과 학부모의 상실감과 원망은 오롯이 임태희 교육감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도교육청 교육복지과는 “추진 준비시간 및 사전 안내 부재로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이 정서적 위기의 초등학생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8일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 심의를 하며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위클래스(전담 상담실) 구축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위클래스에 상주하는 전문 상담인력은 초등학교가 50.8%로 매우 저조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의 정서발달 문제와 우울증 환자가 빠르게 급증, 이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할 수 있는 전문 상담인력의 학교별 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러한 지적에 경기도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남북교육교류기금’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달 27일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하며 그같이 주장했다.장 의원은 “우리나라는 남북이 나뉜 특수한 상황으로 만약에 기금이 특별회계로 전출한다면 운용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며, “남북관계가 상당기간 교착상태에 빠져있다고 해서 남북 교육 교류를 위해 적립해온 기금을 특별회계로 전출한다는 사항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기금 집행실적이 저조하다거나 지방교육재정 및 기금의 효율적 운용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