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는 심한 가려움증과 전염성을 동반하는 ‘옴’이 최근 요양병원 고령층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연령별 옴 환자 수는 2012년 5만284명, 2015년 4만389명, 2019년 4만1197명, 2022년 3만697명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2021년 기준 80세 이상 고령층 환자의 옴 발생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옴은 옴진드기라는 아주 작은 벌레처럼 생긴 기생충이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야간에 심한 가려움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2023년 용인시민 정신건강 공개강좌 ‘감정이 나를 휘두르지 않게’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강의는 6월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이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임상 조교수)가 강연한다.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 중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용인시민은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용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례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2023년 21주차(5.21.~5.27.)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이다.전주 대비 동일하나, 2022-2023 절기 유행기준인 4.9명보다 5.2배 높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평택시보건소는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위해 보육시설 등 300개소에 손 씻기 체험교육 등을 지원
화성시서부보건소가 30일, 향남읍 살구꽃 공원에서 비만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습관을 길러 건강관리를 돕겠다는 취지이다.살구꽃공원에서 시작해 방울산 둘레길 6km 구간을 걷는 건강걷기와 건강 체조, 허리둘레와 혈압, 혈당 측정 등이 가능한 비만체험부스, 만보걷기 달성 인증샷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또한 비만도가 25 이상인 고위험군에 속하는 시민은 보건소 비만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록도 진행됐다.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비만은 그 자체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심
오산시보건소는 환경·금연의 날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플로깅(plogging)’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오산시는 이달 20일부터 환경보호 플로깅 캠페인, 워크온 어플을 통한 플로깅 챌린지‧목표 걸음 수 달성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 펼치고 있다.플로깅 챌린지 참여 방법은 본인이 소지한 휴대전화에 모바일 어플 ‘워크온’을 설치하고, ‘오산시’커뮤니티 중 ‘오늘의 산책’에 가입 후, 걸으며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경기도가 23일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도는 2020년 명지병원을 경기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올해 3월 명지병원 7층에 연면적 773.76㎡ 규모로 1개층 증축을 완공했다.앞서 도는 2012년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용인)을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한 바 있어 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도에서는 두 번째다.주요시설로는 장애인 치과 진료실, 전신 마취진료실, 구강 보건교육실, 분리형 장애인 환자 대기실 등이 있으며 구강 진료 전담 인력과 최신 진료 장비를 갖췄
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는 장티푸스 유행지역(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여행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발생하며 지속적인 발열과 복통, 구토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난다.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는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장티푸스는 과거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재감염 예방을 위해 3년 주기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위험지역 여행자뿐 아니라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가족 등)이나
오산시보건소가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는 임산부들에게 산전·산후우울증 자가검사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2021년 산후조리 실태 조사에 따르면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52.6%이다.출산 후 일주일간의 감정 상태에서 산후 우울 위험군은 42.7%로 높게 나타나, 산전·후 정신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오산시보건소는 산전·산후우울증 자가검사를 통해 우울 위험군을 판별하고 있으며, 우울감 해소를 위해서 전문 상담 의뢰기관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상담 기관으로는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기도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시에 주소지를 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 중 영양 위험요인(저체중, 빈혈, 영양섭취 상태)이 있는 주민이 지원 대상이다.영양 위험요인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전화 통화 후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면, 소득 확인 및 영양 평가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지원자로 선정되면 분유, 쌀,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매월 2회 제공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달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전 예약 및 당일 접종은 5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은 5월 29일부터 시작한다. 고위험군 예방접종은 모든 시민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것은 아니다.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획득력이 낮고, 면역의 지속기간이 짧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추가접종이 필요한 만 12세 이상의 면역저하자가 대상이다. 또한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의 연령층의 고위험군이다
오산시는 5월부터 신생아나 영유아를 돌보는 계약직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 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결핵예방법에 따라 영유아 돌봄 시설 종사자는 결핵 의무 검진 대상자로 분류돼 고비용의 검사비를 자부담하면서도 검진을 받아 왔지만 계약직은 관리 대상이 아니라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이에 따라 시는 신생아나 영유아를 돌보는 관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계약직 근로자와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등 총 100여 명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5월 1일부
오산시보건소는 제주도와 강원도 등지에서 올해 국내 첫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보건소에 따르면 감염예방을 위해 시민들 이용이 많은 관내 산책로 등 13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정상 작동 여부도 일제히 점검을 마쳤다.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공원이나 숲속 등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올해 첫 SFTS 확진자도 평소 텃밭 작업 등 야외활동 중 참진드기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기침,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폐렴의 원인균은 폐렴구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더 위험할 수 있다.시는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으로 질병 부담을 감소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
수원시가 11월까지 광교저수지 사방댐과 산림욕장 등 광교산 일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산림치유프로그램이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시는 산림치유지도사 2명을 배치해 주중에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운영한다. 또 칠보산으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치유프로그램은 ▲HRV측정(스트레스 지수 측정) ▲피톤치드 호흡(스트레칭 이완, 오감 깨우기, 호흡 등) ▲숲길 걷기(걷기 명상 등) ▲숲속 명상(아로마오일 손 마사지, 산림욕 등) ▲꽃차나누기(마시기) 등으로
평택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영유아의 편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소크라테스의 밥상’을 이달 12일부터 5주차 과정으로 센터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정내 주양육자의 기질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식행동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부모참여형 특성화 교육이다.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교육 전 어린이 영양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기질에 근거한 식행동 평가도구(DST : Dietary Screening Test, DBT : Dietary Behavior T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송탄보건소가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 요인(비만,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위험군을 가진 20~60세)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운동전문가, 영양사, 간호사 등)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보건소는 기본 24주 동안 대상자에게 활동량계 등 기기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3번 방문 검진 및 월 1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상자는 활동량
영유아 수족구병 발생이 4~5월부터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택시는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혹은 감염자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집단 시설에서 전파될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을 기존 5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잠복결핵 치료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내 진료 의사 1명 이상의 필수교육 이수 ▲잠복결핵감염 진단·치료 경험 유무 ▲활동성 결핵 진단 및 진단검사의학 혈액검사 가능 여부 등 위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보건소 검토 후 질병관리청에서 최종 인증·지정하고 있다.잠복결핵 치료의료기관은 결핵제로 누리집(http://tbzer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균이 활동하지 않아 타인
오산시보건소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전달(2월) 대비 2.2배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9주차(2.26.~3.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수가 계속 증가세가 뚜렷하다.특히,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신고 환자 중 0∼6세 비율 72.9%)이 증가하고
오산시보건소는 의료 접근성 취약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실버닥터스’를 올해 운영하고 있다.1월부터 12월, 매주 월, 수요일 관내 교통 및 의료기관 취약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방문해 한의과 진료 및 상담 등을 제공한다.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반가운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올해 16개소 경로당을 선정했으며, 현재 상반기 방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찾아가는 한의약 공공 보건사업을 통해 시민의 의료 형평성을 제고하고, 영유아부터 노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