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의 삶을 위해 시의회 여야 진영논리를 거둬내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0일 열린 제379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삶에 여와 야가 없듯이 진영논리와 정치적 잣대를 거둬내자”며 “더 나은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들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자”고 말했다.이어 “실질적 권한 확보에 관련된 정책연구를 필두로 명실상부한 ‘정책 협치 기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자”며 “‘함께하는 정책연구회’에서 미래 수원의 모습을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에게 오롯이 이익이 되는
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가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0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 ▲수원시 거리공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이다. 김 의장은 이날 2024년 수원시의회 의정 방향으로 ▲의정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정책의회’기능 강화를 위한 토론회 및 연구단체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일명 ‘언론규제 조례안’(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안)에 대해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에 이달 15일자로 재의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전도현 시의원이 대표발의, 시의회 민주당 주도로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반헌법적 조례 추진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 조례안은 오산시에 출입하는 언론사가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를 거쳐 정정보도를 낼 경우, 해당 언론사의 기자출입을 취소하고 행정광고 집행을 금지하도록 강제 규정했다.특히,
화성시의회 위영란 의원이 화성시에 반려동물 인식개선 제고를 위한 교육확대 및 적극행정을 제안했다. 위 의원은 15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지난 9월 화성시 관내 동물생산업체로 등록된 강아지 번식장의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행된 불법진료 및 동물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반려견들의 충격적인 현실을 접하게 됐다”며 그같이 밝혔다.위 의원은 “(동물생산업체는) 동물보호법이 아닌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준해 허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물학대 등에 관해 규제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규제가 따라가지 못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 관련, 재단이 이전 부지가 오염된 사실을 알고도 매매계약을 체결한데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이전과 관련, 오염된 토지를 매입한 과정에 부정은 없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재단이 토양오염 사실을 알고도 동두천시와 토지매매 계약을 진행한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재단은 해당 토지는 2012년 국방부 정화 사업이 완료됐기에 부지에 오염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용 친환경 감자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된 문제를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사항 중 하나가 학교급식용 친환경 감자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안에 대한 안전성 검사 확대”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운반이나 저장 단계에서 추가로 안전성 검사를 강조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라며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철저한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국민의힘, 광주1)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소유 매입임대주택 공실을 외부인들이 무단사용한 실태가 드러났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유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의 A오피스텔은 전체 109호 중 17호가 GH 소유 매입임대주택인데, 해당 오피스텔 관리위원들이 GH 소유 매입임대주택 공실을 회의실로 무단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A오피스텔 관리위원회 명의의 회의 소집 공고를 공개했는데, 회의 장소로 표기된 호실이 GH의 소유였다.유 의원은 “GH와 관련 없는 외부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주민과 학생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물류창고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4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거지와 학교 근처에 들어서는 물류창고를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작년 경기도 내에 설치된 물류창고는 187건으로 이 중 주거지와 이격거리가 200m 이내인 곳이 40건이었고, 초등학교와 이격거리 200m 이내인 곳은 4곳에 달했다.김 의원은 “도로교통공사 자료에 의하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화물차에 의한 어린이 보행 사망률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교육청이 태블릿 PC 구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막상 학교 현장에서 이용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4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태블릿 PC 막대한 예산이 잘 쓰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그같이 지적했다.이 의원은 수원교육지원청에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이용현황이 높지 않다며 “2023년 태블릿PC 관련 예산이 2787억 원이 소요됐지만, 막상 학교 현장에서는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
경기문화재단이 주먹구구식 방만한 사업예산 운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4일 경기문화재단 행정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습관적으로 명시이월하고 있는 사업예산이 많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집행시기 미도래’ 등으로 명시이월 사업이 많은 것은 사전 충분한 검토 없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예산 집행의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한 명시이월이 방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또한 계속비에 대한 사업이 명시이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쓰고 있지만, 전문성은 부족하고 비효율적인 인력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이달 10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일자리재단 청년 사업예산은 1100억 원에 달하고 담당 직원이 55명이나 되지만, 1년 단위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매년 신규 인력 채용으로 유기계약직을 양성하고, 청년정책 전문인력 양성에도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일자리재단이 올해 경기도 위탁 대행사업으로 운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 관련, 제기되는 의혹에 경기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가평군과 양평군의 야밀고개 선형개선공사는 2018년부터 경기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던 사업이다.이 의원은 이달 13일 경기도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에 철근 최초 반입이 2019년 8월 14일인데, 반입된 철근에 대한 품질검사는 6월 24일에 이뤄졌다”며 “들어오지 않은 자재에 대해 어떻게 품질검사 의뢰를 할 수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매년 수백억 원에 이르는 ‘채권 소각’을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책과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달 10일 열린 경기신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보의 채권 소각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 2021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채권 소각자는 1만9000명에 육박하지만, 재기 지원 교육을 받은 사람 수는 100명도 채 되지 않았다”며 그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경기신보가 채권 소각 정책을 추진만했지, 채권 소각자에 대한 교육과 대책은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지적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15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34일 동안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 심의를 한다. 일반 안건은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을 비롯해 화성시로부터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24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도 예산 관련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적재적소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 추진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시의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20년 7월 6일에 김진표 의장이 대표 발의했던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3년 넘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임에도 불구하고, (김진표 의장은) 이달 13일에 또다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해 화성시민과 수원시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규탄했다.시의회는 “(이번 특별법안은) 현행법상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입장문을 내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안)’의 폐기를 촉구했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미 지난 2020년 7월 6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며 “이 개정안이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는 등의 문제로 국회 국방위원회에 심사보류 중임에도, 또 다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한 것은,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시키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상복, 조미선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15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정미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의 즉각 사퇴와, 최근 잇단 논란을 일으킨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사죄를 촉구했다.시의회 부의장인 정미섭 의원은 이달 8일 열렸던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았다.실제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정 의원은 지난해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최종학력을 4년제 대학 학사 졸업을 한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명함을 유권들에게 배포하는 등 학력과 경력에 관해 공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3일 열렸던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위탁사업이 재단 전체 사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수탁사업이 재단 전체 사업비 중 95%를 차지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재단의 고유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재단의 전체 예산은 1787억 원으로, 기본경비를 제외한 사업비는 72억원에 불과했고 공기관 위탁사업비는 1357억 원에 달했다.이에 김 의원은 재단의 위탁 사업 비중을 줄일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의회 이경혜 의원이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민관협력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10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K-컬처밸리 사업이 여러 지연 사유가 있었고 현재도 중지돼 있지만 정부에서도 중재에 나서고 있으니 경기도로서도 여러 상황을 감안해 무엇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연되고 있는 K-컬처밸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건설될 수 있는지 집행부의 의지를 점검하고자 한다”며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K-컬처밸리의
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도에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정확한 법적 근거와 수요 예측을 당부했다.강 의원은 10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같이 당부했다. 강 의원은 “농민기본소득 사업 시행 첫해 당시 예산 불용률이 56%에 달했고, 2년 차에도 대상자 추계를 잘못해 전체 예산 210억 원의 약 30%를 감액했다”며 “농어민 기회소득이 제2의 농민기본소득이 되지 않도록 정확한 수요예측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일각에서는 농어민 기회소득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농민기본소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