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해처벌 위주에서 인권 친화적으로 학교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의 는, 학생인권 보장이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교육의 본류임을 적시한 것으로 높이 평가하며 환영한다. 이를 계기로,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시행 등 일선 교육지자체
홀로 늘 배곯는 아이가 사회로부터 보호되지 못하고 범죄의 표적이 되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가정과 사회에서 보살핌을 못 받는 아동이 100만 명이고 사회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오히려 범죄에 희생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한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 정치인으로써 정치적 야망을 드러낸 것을 두고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하지만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며 대통령에 도전하겠다는 것은 정치 도의에 어긋나는 일이다. 도민은 안중에 두지 않는 나쁜 정치이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대선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경기지사직에만 충실할 것”이라던 약속은 거짓말이 되
지난 7월 6일, 국방부가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에 시달리는 수원과 광주․대구지역의 소음대책사업 지원 기준을 85웨클로 명시해 입법예고한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즉각 폐기․수정돼야 한다.인간이 75웨클 이상의 항공기 소음에 노출될 경우 청력손상, 수면방해, 정신장애 등 신체의 직접적 피해뿐만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 했던가. 지난 2년 간의 채인석 화성시장의 행보를 들여다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의 아전인수(我田引水)식 발상 때문이다. '소통'을 해석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전임 시장의 전횡을 논하는 그의 모습도 그렇다. 최근 돔구장 건립 발표는 그의 아전인수에 정점을 찍었다.지난 2010년 7월 화성시장 취임 직후부터 그는
● 평택시장과 주한미군 사령관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군 헌병대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즉각 시행하라!● 평택시와 주한미군과의 ‘대민기구’을 개설하여 주한미군과의 분쟁시 실시간으로 전화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실질적 관련 기관을 설치하라.● 부대안전을 이유로 미군기지 주변에서 자행
7월 5일 저녁 평택에 위치한 오산미공군기지(K-55) 정문앞 로데오 거리에서 미 헌병들이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민간인 3명에게 수갑을 채운 채 강제로 부대로 끌고 가려다 40여분 만에 풀어주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평상시에도 미 헌병들은 ‘테러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주정차문제에 개입해 왔다. 그러나 주정차의 단속권한은 평택시나 경찰에게만
서울대는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제1의 대학입니다. 그러나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줄로 서있는 대학서열체제는 대한민국 교육 폐해의 근원인 학벌주의와 무한경쟁교육을 유발한 상징적 시스템입니다. 이는 과도한 입시경쟁, 획일적인 초중등 교육, 단순반복 문제풀이 수업, 막대한 사교육비, 그리고 수많은 학생들의 학력소외 등을 양산해왔으며 따라서 대학체제 개혁 없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경인지역의 유일한 지상파인 OBS의 미디어랩 법 적용에 대해 졸속, 편의주의적 행정으로 1500만 경인지역의 시청권과 행복추구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중소매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미디어랩법이 당초 도입취지와는 달리 OBS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여기 저기 서 제기되고 있다.OBS는 전국 4
새누리당 아동 학대방지 및 권리보장 특별위원회와 정부 관련 부서 간담회가 7월 4일 열려, 아동의 권리보호와 폭력 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기본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새누리당과 정부가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입법에 노력하는 것은 그 동안 아동의 권리에 대한 국가적 노력이 미흡했음에 비추어 환영할 만한 일이다.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를 제정 시행한
설마 그럴 리가…. 아닐거야. 암 아니고 말고…. 화성시 방문 후 퇴근하던 중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마음속으로 “에이 아니겠지”라는 말을 몇 번이고 곱씹었다. 화성시를 강타한 조선일보 기사 때문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조선일보 기사 때문이 아니라 그 기사를 접한 이들이 내놓는 추측 때문이다.대한민국 최고 역사와 최대 발행부수를
부천시 하나의 장정이 시작되는 출발점에 서 있다.문화와 예술의 도시, 울창한 수목들로 이루어진 중앙공원 적재적소에 서 있는 조각상들, 은은하게 들여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이곳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심혼을 되살린다.시민들은 도시의 정신을 느끼기 위해서는 도시의 거리들을 걸어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애정을 바칠 수 있는 도시를 가진 시민들 참으로 행복
부천시가 전인미답의 땅을 안내해주는 지도는 없지만 문예회관 건립은 부천이 꿈꾸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상당한 금액이 하드웨어 건립에 들어가는 만큼 지금부터 공간을 채워야 할 소프트웨어 즉 공연이나 전시의 기획 등을 고민해야 한다.그래야만 공연이나 전시내용의 기획에서 질적 저하를 막을 수 있으며 크고 알찬 공간이 된다.다수의 문화는 예
문예회관은 공공의 성격과 상업적 성격을 띠면서도 예술적 가치를 지닌 특별한 공간이다. 최고의 시민 서비스는 바로 낮은 문턱에 있다.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드나들면서 커피를 한잔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그곳은 시의 예산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 좋은 공연으로 시민을 끌어 모아 성과를 내야하는 상업적 목적도 가지고 있다. 문예회관 건립에 많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3일 각급 학교에 개정 시행령에 따른 학칙 제․개정을 안내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교과부가 보도자료에서 경기도의 학생인권조례가 상위법령 위반으로 효력을 상실하였다고 한 것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일선 학교의 혼란을 초래할 뿐이다.시행
7박 9일간 일정으로 유럽의 심장 폴란드, 유럽으로 열린 창 상트페테르부르크, 절제의 나라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필자는 출국하기 전 경기도 국외공무 심사위원회에 참석하여 연수단을 대신하여 경제투자위원회 연수목적, 인원, 내용, 비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드렸고 무사히 심사에 통과 되었다.그동안 국외연수 하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
최근 미국 농가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면서 ‘광우병’ 논란이 또 다시 확산되고 있다.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의 추가 발생 시 검사 비율은 50%로 올리고 국민건강을 위협할 정도라고 판단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런데 지금 정부는 광우병이 발견된 소가 27개월 된 소라며, 국내에 수입되는 쇠고기는 30개
부천시는 10년 이상 끌어온 문예회관 신축사업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문화도시라는 부천은 1993년에 건립된 시민회관 및 복사골 문화센터, (오정구, 소사구)문화센터, 시청에 어울마당도 있지만 다양한 장르나 격조 높은 문화예술행사에는 적합하지 못하다.문화도시에 걸 맞는 문예회관 건립은 필수적이다.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전용공연장이
한국 사회에서 정치인처럼 환영받는 직업은 없다. 그러나 정치인으로 성공하려는 사람은 국민의 머슴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자신의 내면에서 들리는 양심의 소리를 저버릴 줄 알아야 한다.정치인은 정치생활의 숭고한 목적은 위해서 일해야 한다. 또한, 정치적으로 꼭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요구되는 통찰력을 가지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무상보육 확대 조치에 대해 전국 시·도지사는 적극 환영한다. 다만, 영유아 무상보육사업을 위해 지방정부는 당장 지방분담금 3,279억원, 신규 보육수요까지 고려할 때 약 7,20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지방정부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사회 양극화로 인한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지방 분담금을 도저히 마련할 수 없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