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위간부 입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솔한 망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도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경기도교육청의 한 고위 간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사고대책반 단체 카톡에서 ‘아이들보다 교사피해가 더 걱정이다’라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망언을 한 것이다.무엇보다 이 같은 망언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진 교육청 고위간부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에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교육현장에서 우선순위는 학생일 수밖에 없다. 교육청 고위간부의 발언은 교사들만 피해를 입지 않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는 전 국민이 피서를 떠나는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때이다.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오랜만의 여름휴가로 그동안 휴가를 자제해 왔던 수많은 인파가 피서지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휴가철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의미 있는 소중한 하루를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데 그것이 바로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7월 27일이다.이날은 6·25전쟁 정전협정일임과 동시에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그들의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님께서 6월30일, 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논의 확대와 합의를 위한 법안(‘기본소득제도 공론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논의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국가가 책임지고 이를 공론화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데 대해 경기도는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도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국고부담 50% 합의 이행을 정부에 재차 촉구합니다.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광역버스 국가사무화를 내용으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었으나 올해 9월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합의한 국고부담 50%가 지켜지지 않은 광역버스 국가사무화 확정은 반쪽짜리 합의 이행에 불과합니다.경기도는 지난해 5
최근 경기도내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중앙정부와 협력해 감염 확산을 막고 방역에 나서고 있는 지방정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합니다.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치료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의료인들과 경기도가
[독자 칼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야외활동은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이와 함께 스마트 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해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허리를 구부리고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 한쪽으로 비스듬히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한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
오는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1950년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다.22개국 195만 명의 유엔군 참전용사분들은 한 번도 와보지도 못한 이름도 낯선 대한민국의 땅에서 피와 땀을 바치셨다. 그에 따라 정부는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정전 60주년이 되던
국토교통부가 24일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후분양 우선 공급 공공택지를 지난해 4000세대 규모에서 올해 7000세대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2022년에는 공공분양 중 후분양 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오랫동안 경기도가 건의해 온 후분양제 확대 건의를 적극 수용한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합니다.지금의 선분양제는 부실시공과 품질저
경기도는 29일 정부의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을 적극 환영합니다.이번 결정은 정전 이후 70년 가까이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었던 포천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 기대합니다.경기도가 정부, 포천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을 신속히
오늘 경제부총리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선정 발표는, 수원시민들에게 좌절감을 넘어 엄청난 분노를 안겨주었다.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은 서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간선 철도망으로 국가 장기 플랜이다.특히,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이미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광역교통시설부담금 5
[홍인기 편집국장] 본지는 지난해 11월 17일 최초 보도 이후, 에스코사업으로 진행된 오산시 LED가로등 교체사업을 둘러싼 의혹제기 기사를 연이어 보도 중입니다. 이 사업은 본지 보도로 처음 그 정체가 세상에 공개됐으며 내막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언론의 마땅한 역할입니다.이후 오산시의회도 문
2018년 2월 1일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국방부에서 결의서를 전달했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무엇을 결의하고 촉구한 것인지 그 내용 자체가 불분명하다.국방부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이익 추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가? 아니면 수원시 행정기관인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는 수원시민협의 요구는 항상 수원시가 갑이라는 오만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군공항 문제
대곡~소사 복선전철전철이 약 1조 5200억 원을 들여 2021년 완공 목표로 민자사업 추진 공사에 들어갔다.회차지인 대곡역은 GTX, 일산선, 중앙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교차하는 중심지며 대곡 역세권 개발 계획과 맞물려 고양시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며 종합환승센터만도 연면적 12만 평으로 계획된 요충지다.이곳에 들어오는 대곡~소사 전철역은 계획대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가 제안한 경기도 버스준공영제 4자협의체 구성제안에 적극 찬성한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 버스준공영제 추진은 절차적 민주주의와 공론화 과정을 상당히 결여하고 있고, 경기도의 단기적이고 졸속적인 의사결정으로 경기도의회는 물론 경기도 내 각계 각층의 갈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
지난 15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술핵 배치 대구경북 대국민보고대회’에서 전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문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의 기쁨조’라는 막말을 뱉어냈다.뿐인가. “박근혜를 석방하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방안보 확실히 해서 개성공단 문 닫았다. 북한에 뒷돈 갖다 주는 것 다 끊었다” 등등. 귀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국민경제에
상대적 빈곤이 더 큰 상실감을 느끼게 한다는 말이 있다.인구 103만의 고양시는 일산구와 덕양구, 덕양구 내 신도시와 원당, 고양, 관산의 원도심, 그리고 외곽지역과 중앙로 상의 도시 불균형은 균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상대적 박탈감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문화생활과 교육환경, 교통의 문제는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 고양시를 간단히 살펴봐도 고양시 내
김상곤 교육부 장관 취임으로 한국교육의 성공적 개혁과 자치교육이 강화되기를 도민과 함께 희망한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각종 교육개혁 공약을 진두지휘할 김상곤 호가 난관을 헤치고 공식 출범한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김상곤 장관은 경기도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혁신학교, 무상급식, 학생인권 등 공교육의 개혁을 주도하는 정책을 펼친 경험과 토대가 있다. 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를 지지하며, 야당의 조속한 임명절차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김상곤 후보자는 경기도교육감 시절 무상급식을 비롯한 공교육 정상화 정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럼에도 야당은 김상곤 후보자를 찍어놓고 ‘부적격’하다며 묻지마식으로
가정의 달 5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기이지만 프리랜서들은 고민이 많다.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점에서다.프리랜서는 소득의 3.3%를 원천징수로 내야한다. 1년 동안 번 수익에서 지출한 필요경비를 제대로 증명해야 하는데 꼼꼼하지 않고서는 좀처럼 쉽지가 않은 일이다.프리랜서들은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7500만원을
지난 3월 22일 좋은시정위원회는 전체회의 표결에서 24대19로 ‘환경부 최종승인 절차에 유보되어 있는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승인 요청’하라는 수원시에 대한 권고안을 결정했다.변경안에는 광교비상취수원을 파장저수지로 변경(해제)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수원시는 이러한 권고사항을 받아들이면서 그 동안 좋은시정위원회가 TF팀 회의와 간담회, 토론회를